안동중학교(교장 이성섭)는 5월 27일 진로활동실에서 학부모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 이해를 위한 학부모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2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바람직한 진로지도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부모교육이다. 학부모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야생화 세밀화 섬유 공예-식탁러너 만들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야생화 세밀화 섬유 공예란 식물이나 꽃, 과일, 채소 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페인팅 예술이다. 학부모들은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유학기에 어떤 진로체험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완성된 식탁러너를 보니 성취감도 생기고 좋았다"면서 "직접 만든 결과물을 집에 가서 사용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고 나중에 꼭 자녀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중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부모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녀를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5-30 13:42:3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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