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중학교(교장 박성수)는 5월 31일 생명존중을 일깨워주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안여자중학교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날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상호간에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나아가 모든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학교폭력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포스터 제작 및 글쓰기를 통해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생활에서 잊고 있었던 중요한 문제를 되짚어보면서 상호 존중 및 생명에 대한 경외심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2학년 이○○ 학생은 "우리 주변에 소중한 생명이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평소에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친구들과 인식 차이를 통해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박성수 교장은 "학교 폭력의 핵심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현대사회의 인간소외와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경종을 일으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모든 생명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6-01 10:49:3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