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초등학교(교장 정도기)에서는 6월 17일(금) 3~6학년 학생(40명)이 영덕군 일원으로 '2022학년도 6월 독립운동길 탐방'을 다녀왔다.

독립운동길 탐방은 경상북도교육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인의 독립정신 계승을 통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및 안동 내앞마을 탐방에 이어 두 번째 탐방으로 학생들은 영덕군 일원으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신돌석 장군 유적지 등 지역 독립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국내 유일의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토대를 마련하며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헤아려 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를 방문하여 신돌석 장군과 그 의병들을 기리는 사당을 살펴보았고 신돌석 장군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투 장면 모형과 그림을 관람하고 화승총과 죽창 등 당시 전투 무기를 보며 일본에 대항한 의병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정도기 교장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독립운동의 정신을 우리 고장과 생활 가까운 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있음을 알고 나라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6-20 12:35:3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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