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영애)은 6월 24일(금) 58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과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유아 미각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

농림축산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경북네트워크와 식생활교육안동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음식과 나의 몸'이라는 주제로 교육하였다.

우리 몸에는 음식에 들어있는 중요한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이론교육활동과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비밀상자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두고 유아들이 촉각으로 다른 유아에게 퀴즈를 내어 본 후 5대 영양소는 어떤 종류인지 알아본 후 토마토를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살펴보고, 냄새도 맛아보고, 씹어보기도 하고, 씹는 소리를 들어보는 오감으로 느끼는 활동을 하였다.

총 5회차 중 6월 24일(금)에 제1차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미래세대의 지속적 식생활교육과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바른 식습관 형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2차, 3차, 4차, 5차 교육활동에는 '눈과 손으로 맛보기', '귀와 코로 맛보기', '입으로 맛보기', '여러 가지 맛을 찾아요', '같은 맛, 다른 맛'이라는 주제로 미각교육이 이루어 진다.

1차 미각교육활동에 참여한 유아는 "원래 토마토를 싫어했는데 오감으로 느끼는 활동을 하고 난 후 토마토를 20번 씹어서 먹어보니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며 "이제부터 많이 먹고 더 튼튼해질게요"라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하였다.

미각교육활동을 함께 한 교사도 유아들의 반응을 보고 "미각교육을 통해 바른 식생활교육을 유아들에게 실천하여 건강한 몸과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어야겠다. 앞으로 남은 교육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2022-06-24 14:13:3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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