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초등학교(교장 장화선) 4학년 37명의 학생들은 6월 23일(목)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하였다.

이날 캠프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4시가 되어서 마무리 하였다. 활동으로 3D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독립운동사를 배운 후 청산리 전투를 경험하는 서바이벌 체험 및 독립군 사격체험을 하였다. 특히 사격체험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신 소총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하도록 하였다. 이어서 전시관 탐험을 한 후 마지막 활동으로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역사 골든벨은 일제 강점기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 4학년 학생들에게는 어려웠지만, 가정에서 역사를 매일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코로나 이전에는 1박 2일로 나라사랑 역사체험캠프가 이루어졌는데, 비록 예전과 같은 활동을 못했지만 학생들에게는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데 소중한 캠프가 되었다. 이날 역사 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린 4학년 1반 이○○ 학생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매일 아침 역사 골든벨을 준비해서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너무 기뻐요. 그리고 오전에 했던 청산리전투 현장 체험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체험 행사를 참관한 장화선 교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그동안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2022-06-26 21:44:4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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