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영애)은 7월 1일(금)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육아에 지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강당에서 'Mom 편한 여행'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름도 잊고 엄마로 바삐 살아 온 엄마라는 짐을 잠시 내려두고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연수는 4단계로 첫째, '웃음 MOM'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Mom편하게 웃고 즐기는 시간으로, 자주 부르지 않았던 내 이름으로 Mom들과 인사하며 스티커 붙이기, 스카프 체조로 육아로 지친 근육에 활력주기, 주변 Mom들과 스킨쉽을 통해 친밀감 가지기, Mom여행을 함께 할 Mom과의 만남!, 둥글게 둥글게 우리 조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둘째, '자랑 MOM'은 겸손하지 않아도 되는 나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고, 셋째, '추억 MOM'은 나의 엄마를 떠올리며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넷째, '행복 MOM'은 내 마음의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칭찬과 격려의 의미로 멋진 'MOM 수여식'을 가졌다.

학부모님들은 연수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렸다"며 유치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황영애 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부모님과 함께 동행하는 유아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7-03 16:55:5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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