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안동시 연합회는 농업·농촌의 지속적 경쟁력 리더쉽 배양을 위한 농촌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19일 오전 10시 30분 농업인 회관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농업과 농촌 번영을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용·파급하여 품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온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고, 상호정보교류를 통해 안동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날 수련대회에는 안동시장(김휘동), 안동시의회 의장(유석우) 및 시의원, 안동시 농촌지도자회장(김처수), 경상북도 연합회장(장금식)을 비롯해 경상북도 인근각지의 지회장과 안동시 각 읍·면·동 회원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과 체육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련회 개막식에서 김처수 안동시 연합회장은 "농업·농촌의 현실이 어렵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고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하루를 즐기자"며 "오늘 화합의 장이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농촌 지도자의 역할 증대는 물론 아름답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고생하시면서 농업에 매진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며 "안동 농업·농촌을 더 성원해 주는 것이 농업·농촌의 국가 경쟁력을 키워 세계 농산물 시장을 공격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의장은 "농촌은 절때 죽지 않는다."며 "지금 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볕들 날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안동시 연합회는 그동안 농업·농촌에 대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서 지도자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어 가고 이를 극복하려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앞서 이끌어가는 농촌지도자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09-19 14:34: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