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경순) 원아 71명은 7월 5일(화) 교실에서 놀이로 세상을 탐구하고 경험하는 마음껏 흙 놀이를 실시하였다.
학부모안심유치원을 운영하며 놀이 프로그램 중 7월에는 '온(溫)종일 흙으로 논데이' 날을 선정하여 청자토와 산가지를 이용해 '창의적인 구성놀이', 청백토와 자연물을 활용해 '나도 플로리스트'가 되어 꽃꽃이를 하였다.
유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흙을 만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거 나 혼자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보니 재미있어요" 하며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며 흙으로 자기 이름을 만들기도 하고 얼굴도 만들며 흙을 통해 시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선생님 흙이 차가운데 조물조물 만져보니까 말랑말랑해서 좋았어요. 내가 만들고 싶은 모양대로 만들어지니까 신기했어요"라며 흙 놀이의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이경순 원장은 "유아기의 풍부한 놀이 경험은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뿌리를 만들어 주는데 특히 유아 흙 놀이 교육은 유아들이 흙을 마음껏 만지고 놀며 흙의 부드러운 감촉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며 생각의 힘이 자라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2022-07-05 17: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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