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정인보)은 7월 11일(월)부터 교육지원관 1층 전시장 개관을 기념하여 시인 손정애 작가와 사진가 박병문 작가의 '그 까닭'이란 주제로 시사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7월 11일(월)부터 23일(토)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손정애 작가는 2014년 아람문학에 등단하여 이첨 문학상, 이달 문학상 수상, 경주 문인협회, 경북 문인협회, 대구 가톨릭 문인협회, 그리고 선진문학 제3대, 4대 이사장을 엮임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바람이 전하는 말」이 있다.

손작가는 "모든 사물에는 그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 또는 까닭이 있고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냉정함이 될 수 있고 온유도 될 수 있는 것이다"고 하였다.

"보이지 않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시인 감성의 시선이고 이처럼 사물에 의인화된 감성과 시인만의 독특한 시어로 백두대간에 뿌리를 둔 야생화의 사진위에 각인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가 수년간 군집된 언어들을 모아 다소곳한 화원위에 올려 마음의 잔치처럼 사진가 박병문 작가의 사진위에 소담하게 자리했다"고 밝혔다.

정인보 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와 사진에서 심적 위안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1 14:42:4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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