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김종원)는 7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일주일간 자유학기제 운영 수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실용미술반, 캘리그라피반, 미니어처반 등 13개 반은 제작물로, 우쿨렐레반, 드론반, 오카리나반 등 5개 반은 영상물로 2층 홈베이스에서 전시된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부터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참여형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풍천중학교는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UCC반, 드론반, DIY반 등 주제선택활동 10개 반과 오카리나반, 우쿨렐레반 등 예술체육활동 7개 반을 개설하고, 교사 11명과 외부강사 9명이 1학기 동안 학생들과 함께 보고, 만들고, 즐기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운영했다.

재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관객은 참석하지 못하지만 1학년 12개 반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품과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 서로 격려하고 함께 기뻐했던 지난 1학기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2학기를 맞을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김종원 교장은 "지난 1학기 동안의 자유로운 활동으로 더 나은 꿈을 펼칠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여 평소에는 잘 접하기 어려운 과목도 개설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2022-07-12 13:17:0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