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만들어 낸 인형극 ‘강아지똥’이 지난 27일부터 이번 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있다.

강아지똥은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에게서 사랑의 힘을 발견한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대표작품으로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강아지 똥이 땅 속으로 스며들며 민들레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들의 몸짓과 그림자극, 인형극이 함께 어우러져 선보인다.

또한,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허름한 흙집에서 어린이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써온 故 권정생 선생께 바치는 내용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감흥을 자아내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상지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의 공연과 교육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탈교육에 관한 성과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축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9-29 16:43:5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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