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인 오홍주 한마음머리방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평화동 특화사업 '우리동네 미용실' 사업을 11월 4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3세대) 아동들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월 1회 이·미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용서비스와 함께 아이들의 심리·정서 지원 및 관계형성을 돕기 위해 통합적인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마음머리방 오홍주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소망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 속에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조금 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오홍주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평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15:08:4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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