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에서는 11월 15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관계 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기에 앞서 안동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안동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수능 응원 홍보물을 배부하고 간단한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2016년부터 운영된 합동 아웃리치는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과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으로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아웃리치를 통해 발굴된 청소년들은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검정고시 학습을 위한 1대1 맞춤형 교육지원 이외에도 상담, 자격증취득, 취업지원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 상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학교 밖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라며, 수능 이후 진로, 학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고민으로 힘들 때 기관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841-793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17 20:21:2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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