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대상자를 125농가로 확정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공공비축미곡을 수매할 예정이다.
올해 풍천면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품과 영호진미이며 매입량은 포대(40kg) 기준으로 총 2만6,683포대(985t)로 작년 배정량인 1만3,356포대(492t)에 비해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하여 결정되며, 우선지급금은 40kg기준 3만원으로 수매 즉시 지급된다.
또한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매입 농가 중 일부를 표본추출 농가로 선정해 정해진 품종 외에 다른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할 시 적발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시장격리곡 매입이 동시에 이루어져 지난해보다 매입량이 크게 증가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천면 관계자는 "쌀값 하락,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농가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1-27 16:26:4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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