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MBC 버라이어티(식신원정대)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안동을 찾아 축제장과 안동간고등어, 음식대전이 열리고 있는 안동체육관 등을 찾아 안동의 대표 음식을 먹어보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탁의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 모인 '식신원정대'는 인간의 오감(미각, 시각, 청각, 촉각, 후각>에 직감을 더한 육감에 의존해 요리를 배우며 장인의 명품 요리를 각자 재구성, 진정한 맛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식신원정대 안동촬영에는 식신MC 정준하를 비롯해 가수 서지영, 손호영, 김시향 및 게스트 한민관과 김재욱이 안동을 찾앗다.

이들 식신원정대는 축제장에 오기 전 안동의 한 사과밭을 찾아 가장 큰 사과따기 대결을 펼치고,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산약(마) 밭에서는 참마캐기와 참마 맛있게 먹기 방법을 찾았다.

이어 이들은 한우불고기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풍산전통시장을 찾아 한우시식과 한우부위 및 가격 맞추기 게임을 벌였다.

풍산전통시장을 떠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환호 속에 인간문화재 간잽이 이동삼 선생의 안동간고등어를 소개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안동음식대전과 축제장을 둘러보고 안동의 대표적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 직접 배워보는 게임을 가졌다.

이들 6명이 축제장에 나타나자 삽시간에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사진을 찍는 등 이들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으며 이들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여유 있는 촬영으로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이들 6명에 시선이 집중 되면서 몰린 사람들 때문에 축제장은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사람들로 혼잡을 이뤘으며 작은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의 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해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한 안전대책이 전무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관련사진>

2008-10-05 15:29: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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