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12월 7일(수) 학생, 학부모, 동문,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임동초등학교는 1921년 개교 이래 100년 동안 사회 각 계층에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며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202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여 큰 아쉬움이 있었는데 총동창회와 연계하여 올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식전 다과회, 제막식, 음악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식전 다과회는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동창회장 인사,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막식은 기념비 제막, 기념비 및 본교 출신 유안진 시인의 헌시 낭송,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체육관에서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브라비아트 공연 팀이 방문하여 수준 높은 노래, 연주, 댄스를 선사하였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6학년 우○○ 학생은 "우리 학교가 100년의 역사를 지녔다니 뿌듯하고 부모님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여 즐거웠다"고 말했고, 5학년 강○○ 학생은 "음악회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오카리나 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4학년 학부모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택 교장은 "100년 전통을 이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임동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 학부모, 동문 및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 및 미래학교로의 도약의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12-08 12:42:3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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