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16일 성희롱, 성폭력 등 직장 내 각종 성범죄 근절을 위해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되어, 관리자로서 성차별적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공공조직의 특성에 맞는 양성조직문화에 대한 이해와, 과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2022-12-18 18:51:0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