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현숙)은 유아 6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18일에 걸쳐 다문화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은 베트남, 필리핀에 대해 유아들이 문화체험을 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중심·체험중심의 다문화 이해 활동을 실시했다.

베트남과 필리핀의 위치, 수도, 음식, 화폐, 주거, 전통의상, 놀잇감 등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의상 입어보기, 인사말 같이 해보기, 놀잇감을 활용한 놀이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유아의 다문화 이해능력 및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였다.

그 중 베트남에 관련 교육은 안동시 가족센터 강사로 소속되어 있는 서선초병설유치원 유아 어머니가 직접 참석, 아이들의 눈높이의 쉬운 단어로 설명해주고 교육을 진행하여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강○○ 유아는 "얘들아, 우리 엄마 나라는 필리핀이야. 엄마, 아빠랑 같이 필리핀에 갔었어"라고 했으며, 박○○ 유아는 "선생님 오늘 ○○엄마가 베트남에 대해 알려주셔서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숙 원장은 "다문화교육 주간 운영으로 재학 중인 다문화 유아가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 함양은 물론 모든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8 21:21:5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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