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통장협의회(회장 권혁모)에서 자발적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내내내 캠페인(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을 25일 실시하였다.

이날 통장 회의를 마친 협의회원 50여 명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상시장 앞에 모여 인근 상인들에게 클린시티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 앞 도로에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쓸어 담았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면서 모은 쓰레기 봉투가 수북이 쌓이자 용상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경각심을 느끼며 '수고하신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내내내 캠페인'은 생활 속 클린시티 조성 운동의 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운동이다. 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체 수립한 '시민 주도 클린시티 조성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이달 통장 회의를 기점으로 전격 추진하고 있다.

용상동 통장협의회에서 통별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특히 대로변 점포를 중심으로 내 가게 앞 청소를 유도하고 서명을 받는 등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것을 결의하였다.

안재홍 용상동장은 "용상동 54개 통에서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들의 작은 움직임이 용상동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바꾸고 클린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2023-05-25 23:19:3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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