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5월 31일(수)에 경북 북부권역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2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 연계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2023학년도 경북 북부권역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 연계 진로직업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기별로 1회씩 운영하며, 학교급별 체험 대상을 구분하여 실시한다. 이번 1회차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2회차는 9월 20일(수)에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무를 파악하여 성공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진로 체험 외에도 놀이 체험, 4D 체험, 레크리에이션, 작품 전시 등 여가문화를 향유할 기회 또한 주어졌다. 특히나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미참여 학교 또한 현장 분위기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체험 중심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기회가 되었다"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탐색은 물론 필요한 직업의식을 함양할 기회가 되었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한다.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막연히 꿈꿔왔을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개척할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인기에 자립하여 삶의 주체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로 및 직업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3-05-31 15:12:3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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