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대교)은 지난 5월 15일, 22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2023년 마을복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마을복지 실행계획'은 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의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고 이를 실행할 주민력이 요구된다.

이번 회의는 2기 추진단의 2023년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우리마을 복지욕구 및 복지자원 파악 △복지의제 발굴 및 우선순위 결정 △의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타당성 검토 △마을복지계획서 세부 계획 수립 △평가 순으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2기 추진단은 지난해 1기 추진단의 주요 의제였던 '어르신 완전 웃는 Day'(노인사업) 와 '우리는 이웃사촌'(청장년사업) 사업을 계승하여 내실화하고, '공동체 의식 활성화'(주민소통사업)를 새로운 의제로 추가했다. 주민 모두에게 작은 복지의 혜택이라도 돌아가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태화동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대교 추진단장은 "앞으로 이번 정담회를 통해 결정한 여러 의제들을 세심하게 다듬어 단원들과 함께 좋은 사업으로 만들어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으며, 참석한 한 추진단원은 "마을복지에 대해 사실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 정담회 참여를 통해 많이 이해했으며 작은 힘이나마 우리 마을을 위해 힘껏 애쓰겠다"라고 전했다.

2023-06-01 16:46:4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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