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지난 4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두드림을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인 심리·정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마음아 놀자' 프로그램은 4월 4일(화)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에 연간 20회기 수업으로 2학년부터 4학년까지 1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마음아 놀자' 프로그램은 학교부적응,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심리검사, 멘토링지원, 정서지원, 가족관계 회복, 사례관리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보드게임, 모래놀이, 공예 교실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강화하는 법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MBTI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토요가족프로그램'을 6월 10일(토) 3회기 중 첫 회기를 운영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년에 참여하고 자녀를 이해하게 되면서 많은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듣고 싶어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김의식 교장은 "본교는 취약계층 학생 및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담임교사의 도움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0 18:32:2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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