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6월 21일 3층 회의실에서 구급대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병원 산부인과전문의 김두표 과장을 초청하여 응급분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의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시행에 따라 구급대원들이 임산부에 대한 신속·정확한 응급처치 능력 습득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임신초기부터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자로, '119안심콜서비스(www.119.go.kr)'에 접속하여 사전에 출산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위급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 등록된 임산부의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 등 조치사항까지 자동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임산부 생리학 이론 및 문진, 촉진 등 신체검진 방법 ▲산모·태아 구급차 및 현장 응급처치 교육 ▲분만 시 신생아 평가법 및 평가에 따른 처치교육 등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저출산 시대 구급대원의 전문성 강화하여 임산부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6-21 23:11:3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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