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혜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7월 18일(화요일) 지역 마을 교사이자 안동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옥림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환경교육을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곳곳은 환경오염과 더불어 기후 위기에 놓여 있다. 학기 초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과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며, 실천 중심 환경교육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에 녹색 환경 동아리를 구성하여 전교생 및 학급 단위로 녹색 환경 실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그중 직접적인 환경교육 활동으로서는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등의 활동을 지속해서 하였다.

아울러, 학생들이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 개인을 넘어 지역과 나라가 얼마나 연계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환경교육 시간을 통하여 안동댐과 임하댐, 낙동강 녹조, 석면 사문석, 영풍석포제련소에 관한 이야기를 토대로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기후 위기 앞에서의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학교, 가정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4학년 임○○ 학생은 "우리 반에서 분리해 배출하는 활동들이 모이면 기후 위기를 조금 더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보람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5학년 이○○ 학생은 "지구가 많이 아파하고 있다는 게 슬펐어요. 그리고 미래를 위해 저도 일회용 용품 사용도 줄여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2023-07-18 13:55:2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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