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센터장 윤석근)는 8월 19일(토)에 '2023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 수학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에 안동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장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수학과 음악의 콜라보로 '음악 친구 수학- 팬플룻 만들기' 가족 체험 수업과 '안동수학체험센터와 함께하는 플룻 연주회'로 구성되었다.

'음악 친구 수학- 팬플룻 만들기' 수업은 학천초등학교 황미리내 교사를 초빙,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20명과 수학과 음악 사이의 관계에 대해 학습하면서 팬플룻을 제작하였다.

'안동수학체험센터와 함께하는 플룻 연주회'는 지역 교육청의 학생 오케스트라에서 강사활동을 하면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세인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무대에 섰다. 이번 연주회는 안동여자중학교, 풍북초등학교, 풍천중학교, 예천여자고등학교, 경북일고등학교, 문경여자중학교, 감천중학교 학생과 지역 학부모가 플롯 연주자로 무대에 서서 더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의 원리가 담겨있는 팬플룻을 제작하고, 플롯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와 팬플룻을 제작하고, 플롯 연주를 들으니 알찬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호 교육장은 "피타고라스 정리로 유명한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음악의 음계를 만든 사람입니다. 이처럼 수학과 음악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음악 활동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수학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동수학체험센터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들 가져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2023-08-21 15:17:4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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