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5일 오후3시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10월 청소년 문화존 축제'를 개최했다.

관내 각 학교 및 청소년단체의 동아리가 참여한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문화의 거리를 찾은 청소년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개회 선언을 시작된 이번 축제는 한국무용을 비롯해 힙합동아리의 비트박스 공연, 소리사랑 국악단의 가야금 공연, 청혼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전시와 홍보뿐만 아니라 도서 물물교환을 실시하는 토요벼룩시장을 열어 서로 책을 교환해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동시 김순자 청소년담당은 "이번 축제에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장끼를 발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1분 장끼 자랑' 시간을 도입했다."며 "오는 11월 문화존은 청소년 영상제로 실시할 예정인데, 인근 시·군에도 참여를 의뢰해 지역 문화존의 활성화를 통한 청소년 문화 육성 발전에 보다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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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5 16:23: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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