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오전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희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장, 정경구·권인찬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안동시의원, 지역농업인과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및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비롯해 과수, 원예, 축산, 특작 등 5개 분야에 대한 우수농업인 시상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 경영포럼 성진근 이사장을 초청, '한국 농업 농촌의 활력화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희열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농산물시장개방과 가격불안정 등 우리 농촌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현실들을 안동시뿐만 아니라 농업인 모두가 합심해 해쳐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우루과이라운드 직후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국민경제의 근간이며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관련사진>

2008-11-11 11:40: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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