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남성합창단 21주년 기념음악회'가 11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천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부, 한국음협안동지부, 수자원공사안동댐관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안동 남성합창단 21주년 정기연주회'로 권용일 지휘에 피아노 김시진, 테너 이광순씨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88년 7월9일 안동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전도사의 역할과 문화적으로 낙후한 지역에 합창음악을 보급하고 새로운 합창곡 발굴 전파를 위해 설립 된 안동 남성합창단은  같은 해 10월 국민 대 합창제 우수상과 그외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10여차례 수상한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가요, 성악곡, 예술가곡, 성가곡 등 12곡을 합창, 테너 이광순, Musica Camerata 여성중창단·사운드파크가 특별출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안동남성합창단(단장 김재근)은 입장수익 전액을 안동시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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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21:10:1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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