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수집을 통해 다큐 DB를 구축하여 문화 상품을 알리는 경북형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지향하게 될 경북다큐영상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다큐영상원 설립은 지역의 향토지적 재산권을 발굴, 보존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주 개관된 영상미디어 센터가 영상애호가들의 여가활용을 추구한다면 다큐영상원은 두 단계 업그레이딩 된 전문 영상가들의 콘텐츠 DB화 집합결정체라 말할 수  있으며 또한 국내콘텐츠 시장에서 자연환경, 문화기업을 자연스레 안동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석희)에서 주축이 되어 용역하는 중간 보고회 내용은 다큐영상원 설립 기본구상 및 환경분석, 설립시 B/C분석 및 경제적 파급효과 그리고 경북영상산업의 중장기 발전비젼을 제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정책포럼 황선월 부회장 등이 공동 참여 연구하는 신문화산업 용역이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은(단장 이석희) 보고를 통해 ▲자연 환경 및 문화자원의 영상화 필요성 ▲21세기 국가전략산업에서 영상산업의 중요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내발적 개발의 가치 ▲영상산업 홍보 및 발전을 위한 교두보 확보 등을 경북다큐영상원 과업의 개요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은 한국 정신문화 수도의 정신적 가치 확립, 바이오와 문화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기반 구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주민 복지 증진과 청정 스포츠 도시 구현, 쾌적하고 능률적인 도시환경 조성, 경쟁력을 갖춘 자치역량 확충을 골자로 한 다큐영상원 설립 기본구상 및 환경분석, 설립시 B/C분석 및 경제적 파급효과 그리고 경북영상산업의 중장기 발전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안동시는 경북다큐영상원 설립을 통해 문화인프라인 콘텐츠가 장기적으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가지고 올 것이라 확신하고 저급의 콘텐츠로 남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함과 동시에 콘텐츠박물관,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그리고 문화콘텐츠 베이스 캠프격인 경북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콘텐츠 사업들을 추진해 명실상부 도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콘텐츠 전문 메카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12-16 16:59: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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