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농한기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수준이 양호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일상생활에서 건강수행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잘 관리하여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주 2회씩 11주간이며, 대상지역은 임동면 마령1리, 풍천면 가곡리, 서후면 태장2리, 일직면 조탑리의 4개 지역에서 체성분 분석(체지방, 근육량)과 영양상담, 한방의사에 의한 비만침 시술, 운동처방사에 의한 근력강화, 생활체육강사에 의한 라인댄스와 기공체조, 금연 및 노년기 구강관리 교육이며, 농한기에 시간이 허락되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사업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인 영양·운동·절주·비만·한방·금연·구강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의 생활화로 얻어지는 체력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강행태개선 실천율 향상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의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1-06 10:11:2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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