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은 7일 시민들의 안전의식고취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재래시장 대형화재예방 캠페인'과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상북도 재난관리과장, 안동시 재난안전과, 자율방재단, 가스공사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성)의용소방대원, 시장번영회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시장 일대를 순회하면서 불조심 안내서 및 화재예방 홍보전단지 배부, 기념품증정 등을 통하여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앙시장에서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화재경각심을 일깨워 겨울철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혜란)는 지난 2008년 12월22일 풍산면 일대 화재 발생으로 주택을 비롯해 전동휠체어등의 소실피해와 화재시 거동이 불편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은 입어 실의에 빠진  최씨(여,42세)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 "화재 진화 후 다음 날 피해자가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이고, 장애인인 점을 알게 됐다."며 "불편한 몸이지만 어려운 형편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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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8:01:1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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