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지역 유관기관장 및 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안동시 국회의원, 정경구·권인찬 도의원, 김영동 안동시 교육청 교육장, 박노진 안동시 보훈지청장 및 안동시의회 의원,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새로운 청사 이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남근욱 안동 선관위 위원장은 "안동 선관위가 신청사로 이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선거 관련해 더욱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안동 선관위는 충분한 서비스를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선거의 자유와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안동시 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에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란 문구가 가슴에 와 닫는다."며 "신청사 예산 확보와 건축에 애쓴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동이 잘되고 추위에 타지 않는 선거풍토가 만들어지도록 예방교육과 공명정대한 선관위가 되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선거가 시간이 지나면서 문화가 되어 이제는 선거문화로 불리고 있다."며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깨끗하고 아담한 좋은 터전을 만드는데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아울러 신청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 선관위의 신청사는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133㎡(646평)에 건축연면적 320㎡(97평). 연면적 595㎡(180평)에 철근 콘크리트 2층 구조로 총 공사비 4억6천2백여만 원을 들여 지난 200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19일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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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13:37: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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