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4일 밤에는 눈까지 내릴 전망이어서 귀성길 불편이 예상된다.

경북북부지방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의 추운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한낮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내일 24일에는 안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청송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설 연휴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설날까지 이어지다가 26일 월요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풀릴 것으로 안동기상대는 내다봤다.

또, 안동기상대는 경북북부지방은 24일 밤부터 25일 새벽녘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이 눈으로 도로가 결빙돼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24일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추운날씨를 보이겠으니 화재예방과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대는 당부했다.

               <위성사진>

▷ 24일 오전10시 현재 위성사진

2009-01-24 10:43: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