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2일 오전 10시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 등 약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솔뫼문화회관에서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입학생 위주로 개최되었으며, 이희재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은 전공분야를 집중 연구해 사회 진출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한 뒤 "졸업 후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입학과 동시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폭넓은 교제를 통해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토론해 식견을 넓혀야 한다" 고 했다.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한 구미고등학교 출신 이희윤(기계교육학과)군은 "국립안동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걸 자랑으로 생각하며, 졸업 후 훌륭한 교사가 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동대, 가톨릭상지대, 안동과학대학대 등 3개 대학도 오늘 일제히 입학식을 갖고 2009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해 교육도시 안동 전체가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

입학선서(신입생대표 이희윤.기계교육과)

축사(김영일 기성회장)

2009-03-02 11:52:35 / 이상우 기자(ls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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