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은 10일 오전 10시30분 농협 대회의실에어 제10회 안동 농협 원로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동농협이 지역 노인들의 자기개발 적응 능력 배양과 교양·인격 함양 기회부여, 협동 봉사하는 조직 활성화, 건전한 생활문화 전수 기회 제공을 위해 3월10일부터 오는 5월12일 까지 개설한 이번 원로대학 개강식에는 안동 농협원로대학 권순협(안동 농협 조합장) 학장 및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원로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안동 농협은 이번 원로대학 교육방침으로 교육을 통한 정신·교양·경제·건강관리·여가선용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협동조직 강화와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여 복지농촌을 건설함과 동시에 나누고 섬기며 협력하는 이념으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사후 관리로 유기적인 협동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순협 원로대학 학장은 "우리나라는 농촌의 고령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인들에 대한 사회참여나 여가활용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은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안동농협은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원로대학을 개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농협 제10기 원로대학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강의 및 여행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오는 5월 12일 수료식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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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4:46: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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