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기자단 50여명이 4월1일 안동을 찾아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체험에 나선다.

재외동포기자단은 한국어 신문·방송 기자들로서 세계각지 18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금번 방문에는 미주지역 12명을 비롯해 중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러시아, 유럽, 남미 등지에서 방한한 49명과 한국기자협회 10여명이 함께 동행한다.

올해는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서울과 안동, 대구를 돌며 세미나와 연수, 강연회,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1일 안동을 찾는 이들은 안동한우불고기와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관람,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에서 음식과 문화체험을 갖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외동포기자단 안동방문은 2020년 한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의한 결과다."며 "안동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재외동포기자단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관광산업과 축제 등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뉴스코리아, 중국국제방송국, 헬로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 등 대부분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언론활동을 펴고 있는 이들은 매년 한차례씩 재외동포 기자대회를 열어, 국내현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동포기자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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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09:44:3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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