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과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4시 가톨릭상지대학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역 대학의 인재가 축제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교육은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 지원하게 됐다.

가톨릭상지대학에 따르면 안동 지역 대표적인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의 동화 '강아지똥' 인형극 및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그림자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작하고 거대인형을 만들어 탈놀이가 있는 재미있는 퍼레이드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직접 축제에 활용하고, 지역대학과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축제 진행,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재미있는 공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축제간의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협약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면 또 다른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 핵심인재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 관계자는 "관객과 배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물을 제작하고 지역 작가가 쓴 작품을 공연화 함으로써 색깔을 갖춘 지역 축제로서의 면모와 지역민이 만들고 지역민이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5-15 17:22:2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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