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난 본지보도(5.19) 관련해 안동시가 해명에 나섰다.

안동시는 5월19일자 '상식을 넘어선 참가비' 본지보도와 관련해 2007, 2008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안동사과),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안동사과, 안동한우, 안동산약),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세계 역사문화도시 부문) 등의 수상내용을 밝혔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사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거쳐 최 상위 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안동사과가 2007년도 1,841,867명 중 55%, 2008년도 1,983,846명 중 47%의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2회 수상하게 된 것으로써 평가에 있어서는 년 백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한 것이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또, 2008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안동사과와 안동한우, 안동산약(마)를 대상으로 1차 기초조사로 주부생활, IS일간스포츠에서 20세 이상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리서치 한 후 2차로는 20세 이상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직접투표방식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밝혔다.

안동시는 또,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2004년 10월4일 세계역사도시연맹에 가입 후 시내 중심지에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조성 등 전통미를 살린 공공건물 신축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쌓여 수상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대상 수상에 따라 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광고비를 지급하고 언론에 홍보했다.'며 특히, 브랜드 대상 수상에 따른 효과 면에서는 안동사과의 브랜드에 대해서는 2007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그해 연말 농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안동사과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선호도를 이끌어 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브랜드대상 수상 이후 소비자들의 택배 신청이 증가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홈쇼핑에서도 전국에서 인기 있는 사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고, 사과수출에 있어서도 2007년도 297톤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008년도부터 경북도 수출 4,255톤 중 26%에 해당되는 1,111톤을 수출했으며, 금년 3월 말 현재 경북도 전체 수출 물량인 1,532톤 중 56%에 해당하는 599톤을 안동사과로 수출, 지역 사과농가 소득증대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세계역사문화도시 대상 수상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도시에서 '아름다운 도시'라는 이미지가 덧붙여 안동이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 상승케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세계역사도시로서의 전통과 문화를 꾸김없이 가꾸어 나감에 있어서 지난해 대한민국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축제 개최 처음으로 100만 관객이 넘어서기도 했으며 현재 고택체험에 있어서는 만원사례가 빗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브랜드 관리 방안에 대해 안동시는 브랜드의 효과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금년 들어서는 브랜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수출 증대를 통해 열악한 과수농가와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을 볼 때, 안동사과가 현재 국내 선호도 1위를 굳건히 지켜 나가기 위해서라도 향후 더욱 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특히, 안동시는 '상은 돈 주고 살 수도 없고 사서도 안 될 것을 각별히 명심할 것이다.'며 다만 지역의 경사스러운 일, 좋은 농·특산물은 더욱 광고, 홍보해 알리도록 노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2009-05-22 09:22:3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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