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한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동을 집중홍보 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다양한 관광정보교류 등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 활동 한다.

이를 위해 참가 관람객들을 위한 탈을 쓰고 사진 찍어 보기, 가족과 함께 하회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1미터 30센티 크기의 한지로 제작한 대형 양반탈을 선보임으로써 안동이 탈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홍보하고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에 널리 산재해 있는 관광지에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안동관광 관련 퀴즈행사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투호놀이로 동적인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특산품인 안동한지와 류충현 약용버섯, 하회탈,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산약 등을 전시하고 우수한 안동의 관광 상품 판로를 개척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22회 한국국제관광박람회에는 국내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해외 60여개 국가에서 480여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2009-06-04 09:16: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