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량강화를 통해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안동시발전협의회(의장 김성진)가 11일 오후5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 4월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안동시지역혁신협의회를 안동시발전협의회로 새롭게 개편, 협의회 위원에게 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조정 기능을 부여된다.

이날 창립된 안동시발전협의회는 총 30명으로 지역발전분과, 전략산업분과, 주민참여분과로 구성돼 앞으로 정부의 지역정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여 안동시 발전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과거 지역혁신협의회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간 협력과 경쟁을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정책결정이 소수집단에 의해서 행해지고 강제력을 배경으로 해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도모하는 통합의 방식) 모형을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시 관계자는 "안동시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역간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으로 구성돼 협의회가 창의적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핵심두뇌 탱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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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7:56: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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