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동부동에 위치한 안동음식의 거리가 간판 등을 정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6일 오후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선진 광고문화를 위해 혼잡하고 무질서한 간판문화를 개선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는 김정년·성숙현·우남식 안동시의원, 사업추진위원회, 해당 점포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사업구간인 음식의 거리 480m에 디자인개발, 설계, 제작시공에 대해 용역수행업체로 선정된 도비애드(대표 정연수)가 주민설명 보고를 가지고 이어 상인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해됐다.

안동시는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5월부터 금년 12월까지로 안동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예술적인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개성이 넘치는 도시공간과 지역 고유의 테마가 있는 장소인 음식의 거리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품격 높은 도시이미지를 창출함으로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6-16 16:39:0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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