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7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7회에 걸쳐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를 실시한다.

7일 오전9시30분 안동독립기념관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번 캠프는 지난 6월24일 체결된 안동교육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간의 상호교류협약에 의해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안동·임하댐 주변 지역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체험 캠프로 학생선발과 수급은 안동교육청에서하고 사업 내용 결정 및 운영경비지원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담당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독립군 사관학교 훈련 체험하기', '풀냄새 향긋한 전통 마을 거닐기', '안동 물 문화관 및 발전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댐 주변지역 학생 34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7월과 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 안동교육청이 주최하는 '튼튼캠프', 안동시보건소의 '어린이 비만캠프', 안동보훈지청의 '청소년 보훈캠프' 및 '우리아이들이 알아야 할 독립운동 이야기'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직무연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7-07 11:26:1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