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토대청결 운동이 펼쳐졌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우리지역을 방문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고자 실시됐다.

  안동시 서후면 이장, 남·여새마을협의회원, 바르게살기위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은 국도주변에서 '쓰레기 안버리기 캠페인'과 폐비닐·빈농약병·캔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오염 유발 및 환경미관을 크게 해치며 장기간 방치되어 제 때 수거되지 않고 있는 폐비닐 수거에 대한 좋은 안건 및 자원화 방안에 대한 안건을 수렴하여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모든 마을의 폐비닐을 최대한 수거해 공동기금을 마련하기로 하는 의견도 모았다.

  한편, 서후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 먼저 버리지 않는 시민 의식이 더욱 중요하다'는 주민의식을 일깨우고 각종 지역단체간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주민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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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3 11:22:4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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