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24일 오전 11시30분 안동시 길안지역대에서 여름철 길안천에서 물놀이 안전활동을 전담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해단식에는 길안면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원 33명(수난구조요원 2명, 수변안전요원 31명), 직원 및 지역 각 기관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23일까지 길안천 만음교에서 물놀이 사고 예방과 인명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연인원 336명이 투입되어 1명의 귀중한 목숨을 구하고, 595명의 인원을 물놀이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대피 유도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길안천 외에 청송 용전천, 영양 수하계곡에서도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편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유동순찰)를 지난 달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 해 왔다.

또한 안동소방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 안동시 운흥동 소재 문화집회시설인 두리원웨딩홀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철 웨딩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대형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를 가상하여 출동로 파악 및 차량 부서위치를 정하고 건물현황 및 소방시설을 파악하여 화재 시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훈련을 마치고 관계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피난요령을 설명하여 화재 등 유사시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피하고 초기소화능력을 키웠으며, 화재의식 고취 및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되는 계기가 되도록 유도했다.

               <관련사진>

2009-08-24 16:27: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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