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와 가톨릭상지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정남모)은 3일 오후 4시 30분 가톨릭상지대학 이나시오관에서 안동시 평생 교육지도자 과정 개강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김남선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의 개강식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박인종 평생교육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양흥권 대구대 교수 등 평생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 중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시흥시 참이슬 마을을 방문해 성공요인 벤치마킹 기회를 가지게 되며, 주로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은 마을도서관, 자치위원회, 부녀회, 학습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 교육생이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이들은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구성해 마을 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교육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안동시 교육지원담당 관계자는 "평생교육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이번 평생교육지도자 양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안동시 평생교육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매주 1회 3시간씩 11차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평생교육 지도자의 역할, 마을회의 지도법 등에 대한 학습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관련사진>

2009-09-03 18:16:1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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