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금년 6월말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대해 실시한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전체 239개 경찰서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하여 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대통령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에 대한 치안상황 정밀분석을 통해 방범용 CCTV 81대를 34개소에 집중 설치하여 안전한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를 통한 협력치안체제 확립과 현장중심의 입체적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으로 전국을 무대로 190여회 아파트 소방시설 전문 털이행각을 벌인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강·절도 등 5대 범죄 2,119건을 검거하여 검거율 92.9%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준법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적 홍보 계도활동과, 평화적 집회시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집회 신고 접수 관련 양해각서' 체결로 집단소요 최소화에 기여하였으며, 경찰 내부적으로는, 청렴경찰 다짐대회 및 경찰가족에게 서한문을 발송하는 작업을 통해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직원 휴게실에 전동 안마기와 헬스기구 등을 설치하여 직원복지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사기를 진작시켜 07년 치안고객만족도 전국 3위, 04 년부터 5년 연속 경북청 내 최우수관서로 평가를 받아왔다.

박진현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안종익 안동서장을 중심으로 안동경찰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으로 안전한 지역치안환경 확보에 대해 열의를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성과위주의 합리적인 경찰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전국 최우수 경찰서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상 주민의 입장에 서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하여 경찰업무에 임해줄 것과, 지역밀착형 성과향상으로 주민에게 더 인정받는 인본주의 경찰상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09-14 17:48:0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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