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요회(회장 김휘동)는 추석을 맞아 29일 오후 4시 20분 국토방위와 치안질서 확립에 노고가 많은 군부대와 전투경찰, 경비교도대를 방문하여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위문행사에는 수요회상임위원 20여명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의 안녕, 질서확립에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군부대(2개소)와 경찰서 방순대·전의경, 교도소 경비교도대를 방문하여 위문금 240만원(안동경찰서 70만원, 육군제3260부대(123연대) 70만원, 안동교도소 50만원 육군제3260부대(1대대) 5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늘 위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고가 많은 군경을 위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실천으로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안동경찰서 안종익 서장은 "이렇게 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우리 대원들을 위해 방문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지역 안전을 위해 우리 경찰이 앞장서서 치안 유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대원들의 노고 치하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안동을 위해 노력해주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수요회는 1963년 9월 발족되어 45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사회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군경위문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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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8:02: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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