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화생활회 안동지부는 12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13회 향토 서화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여성문화생활회(회장 라창교) 안동지부와 안동서화원 회원이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50여명의 각계 기관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제13회 향토 서화전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화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기품 있는 작품들이 대거 선보였으며, 회원들의 서예솜씨와 수묵화, 수묵담채화, 천연염색, 도자기 공예 등 한껏 멋을 부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작품의 단조로움을 없애고, 아름다움을 더하여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여성문화생활회 화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는 소박하고 꾸밈과 가식이 없는 회원들의 작품이라 미숙한 것이 많으나 발전을 위한 힘찬 전진의 활동력이라 여기시고 향후 더 잘하고 성숙 하겠다."며 "격려와 찬사를 보냐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김준식 안동문화원장은 "전통문화의 고장 안동에서 그 동안 공들인 작품으로 묵향 가득한 서화전을 여느 것은 여간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해마다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작품집을 내는 열정으로 안동이 명실상부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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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7:36: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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