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정신보건센터가 20일 옥동 소재 테마프라자 2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배원섭 시의장과 시의원, 장대진 도의원, 류동근 안동정신보건센터장,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이동수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행사를 갖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안동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01년 6월 개소하여 보건소에서 기본형으로 운영해 왔으나, 보다 전문적인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2007년 모델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동 류병원과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후, 이날 개소 행사를 갖고 모델형 정신보건센터로 확대 운영되게 됐다.

  특히, 이날 개소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의대 정철호 교수를 초빙,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도 펼쳤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사회복지사, 행정요원 등 5명의 전문가들이 경북북부지역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구축과 안동시민의 정신질환예방,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도모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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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17:13:1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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