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여행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대한민국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민건강을 최우선하여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축제추진 계획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홍보하기 위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아동극으로 창작한 '하별이'의 전국투어 공연과 안동을 세계적인 탈문화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하게 했다.

특히, 38개국의 탈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태국총회와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제공을 위하여 시작한 뮤지컬 '450년 사랑'을 우리지역의 고택을 활용한 이벤트공연과 서울 운현궁·단양의 초대공연을 통하여 안동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수많은 노력들의 결실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선정되데 힘을 더했다.

안동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대한민국대표축제로 거듭 선정됨에 따라 국비 8억원과 도비지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009년에 신종인플루엔자로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2010년에는 더 활기차고 내실 있는 축제개최를 통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완벽한 준비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 선정을 끝으로 축제평가에서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되며, 2011년부터는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간접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어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련사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전경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축제장 세계 탈춤 공연

2009-12-30 13:47: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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